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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스포츠분석 1월30일 라리가 오사수나 : AT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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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는 리그 7위다.

아틀레티코는 승점 3점 앞선 4위다.

오사수나는 휴식기 이후 나선 첫 경기에서 소시에다드에 패했지만 그 이후 3경기에서 한 골만 내주는 짠물수비로 리그 상위권을 위협하고 있다. 코파델레이에서는 베티스와 세비야등 안탈루시아 지역 팀들을 연파하며 준결승에 오르기도 했다. 아리단과 가르시아가 버티는 수비가 워낙 안정적이고 중앙에서도 경기를 운영할 선수들이 즐비하다. 에잘조우리가 크랙 역할을 하기에 공격진의 옵션도 늘어났다.

아틀레티코는 코파델레이 준결승에 진출한 오사수나와 달리 주중 경기에서 라이벌인 레알에 연장패하며 탈락했다. 원정에서 전후반을 1대1로 비기며 연장으로 갔는데 벤제마를 막아내지 못했다. 때문에, 리그에 집중하며 경기에 나서야 한다. 주중 일정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그건 상대 역시 마찬가지다. 모라타와 그리즈만, 르마등 주중 많은 시간을 뛴 선수들이 벤치에 대기할 수도 있지만 데파이와 카라스코등 자리를 대체할 선수는 충분하다.

언더 경기다. 두 팀 모두 주중 코파델레이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기에 이 경기에 대한 체력적인 부담이 있다. 오사수나가 강점인 수비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갈 것도 감안해야 한다.

아틀레티코의 승리를 본다. 브라나사크와 몬카욜라등 중앙에서 수비력이 좋은 볼란치들이 즐비한 오사수나지만 콘도그비아와 드폴, 코케등 볼 점유에 능한 선수들 상대로 고전할 수 있다. 또, 아빌라 의존도가 큰 홈팀과 달리 원정팀은 모라타와 코레아, 그리즈만등 해결할 선수들이 즐비하다. 아틀레티코가 중요한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