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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스포츠분석 1월30일 세리에A 라치오 : 피오렌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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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오는 리그 3위다.

피오렌티나는 12위를 달리고 있다.

라치오는 주중 밀란 전에서 시즌 최고의 승리를 따냈다. 2위 경쟁 중인 팀 상대로 주전 스트라이커 없이 나선 경기였는데 4골차 대승을 거뒀다. 임모빌레의 부상 이탈 속에 최전방에 나선 안데르손이 경기 내내 상대 수비를 공략하며 2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자카그니와 밀린코비치사비치가 골을 만들었다. 다소 흔들렸던 수비 라인도 로마뇰리의 리드 속에 안정을 찾았다. 대체불가의 스트라이커인 임모빌레의 복귀 가능성도 높다.

피오렌티나는 연패를 당했다. 로마 원정에서 무기력한 패배 이후 반등을 노렸던 토리노 전에서도 패했는데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경기였기에 충격은 더 컸다. 곤잘레스와 바락등 중위권 팀에서는 에이스 역할도 가능한 선수들을 교체 멤버로 쓸 정도로 스쿼드가 탄탄한데 전혀 그 위력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코네를 제외하면 쿠아메와 요비치, 사포나라등 공격 자원들이 개점휴업에 들어간 최근이다.

언더 경기다. 피오렌티나가 연패 탈출을 위해 원정에서 무리하지 않고 수비 숫자를 둔 소극적인 운영으로 임할 것이기에 저득점이 유력하다.

라치오의 승리를 본다. 주중 경기가 있긴 했지만 그 경기 이후 충분히 휴식했기에 일정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다. 또, 지난 시즌부터 임모빌레 없는 상황을 자주 맞이했기에 공백을 잘 메울 수 있다. 암라바와 보나벤튜라등 공수 밸런스가 좋은 볼란치들을 내세워 피오렌티나가 경기를 타이트하게 가져가려 하겠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긴 어려워보인다. 라치오는 카살레와 밀린코비치사비치등 세트피스에 능한 선수들의 제공권 장악도 있는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