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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스포츠분석 3월19일 KBL 창원LG : 원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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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는 삼성을 잡고 홈으로 돌아왔다.

디비는 캐롯전 이후 백투백이다.

엘지는 삼성 원정에서 이재도의 결승 자유투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끌려다녔고 4쿼터 한때 8점차까지 리드를 허용하는등 고전했지만 강팀답게 클러치를 장악했다. 마레이는 31분 동안 16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였고 이재도와 정희재의 득점포도 매서웠다. 정인덕과 이관희, 구탕과 김준일등 주전급 벤치도 즐비하기에 역전 우승에 도전 중이다.

디비는 홈에서 캐롯을 상대한데 이어 창원으로 넘어가 엘지를 만난다. 캐롯 상대로는 홈에서 경기를 어느 정도 잘 풀었는데 백투백으로 연승의 엘지를 만나는건 부담이다. 높이가 좋은 선수들이 많기에 제공권 경쟁에서는 강점이 있지만 두경민의 결장 이후 외곽 화력은 줄었다. 김현호와 알바노, 정호영등의 득점포를 기대해야 한다.

엘지의 승리를 본다. 디비는 프리먼과 강상재, 김종규등 최상위 수준의 트리플타워를 가동할 수 있는 팀이다. 그러나, 골밑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뽐내는 마레이 상대로 강점을 드러내긴 어렵다. 이재도가 상대 백코트를 압도하며 홈에서 리딩을 책임질 것이고 벤치의 우위가 있을 엘지가 승리할 것이다.

디비의 저득점 속에 언더 경기다.